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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맘이알면유용한정보
비염으로 코피 자주 나는 아이, 부모의 역할이 중요! 본문
[아이가 열은 없는데 감기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이비인후과 진찰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1년 전 아이의 잦은 기침과 콧물, 두 번의 중이염, 잦은 코피, 기침할 때 나는 가래 끓는 소리 등의 증상들이 오랫동안 지속되었습니다. 그런데 증상들이 감기와 비슷해서 심할 때마다 소아과로 가서 감기약을 처방받아 왔었는데요, 문제는 증상 완화 효과가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는 겁니다. 중이염 증상까지 나타났을 때에는 이비인후과로 데리고 가서 귓속과 콧속을 정밀하게 들여다보았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아이는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고 이로 인해서 밤에 누워서 잘 때 많아진 콧속 염증들이 귀 부분으로 흘러 내려와 중이염이 생긴 거 같다고 하셨습니다. 이대로 계속 심해지면 비염이 축농증, 천식으로 진행이 될 거라는 말씀에 왠지 모를 부모로서의 죄책감과 아이에 대한 미안함에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이비인후과에서 처방받아온 약을 꾸준히 먹이면서 습도계와 가습기를 구입해 방안에 두고 매일매일 습도 유지를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의 비염 증상이 금세 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초반에는 이비인후과를 일주일에 한 번씩 다녔고 그렇게 두 달을 다니다가 아이의 비염 증상을 눈에 띄게 완화시키는 약을 찾았습니다. 알레르기를 잡는 약의 종류가 세 가지가 있는데 마지막에 사용한 약이 효과가 있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을 믿고 이것저것 시도를 해 본 끝에 맞는 약을 찾았던 것입니다. 그 후 한 달가량 약 복용을 더 하고는 증상이 많이 없어져서 병원에 가지 않았습니다. 일단 가래 끊는 듯한 기침과 코 뒤편에 농이 가득 차 있는 증상이 거의 없어졌고, 콧물도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단 한 가지, 코피가 나는 횟수가 많아져서 병원에 다시 갔더니 비염을 오랫동안 앓는 사이 코 점막이 많이 약해져서 살짝만 비비거나 풀어도 코피가 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건조한 환경 영향도 있고 코를 자주 파는 아이의 습관도 코피를 부르는 원인이라고 했습니다. 지금은 코피가 난 후에 또는 아이가 밤에 자다가 코피가 나지 않게 예방 차원에서 자기 전에 코 연고를 발라줍니다. 저처럼 아이의 비염으로 인한 코피로 걱정이 많은 엄마들을 위해서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코피가 나는 이유] 코 점막이 특히 약한 아이는 코피가 잘 날 수 있습니다. 또한 장기간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세균성 비염 있는 아이는 콧속에 농이 차고 답답하다보니 코를 자주 파게 되고 코 점막이 약해져 있어서 심한 경우 코를 풀다가도, 간지러운 코를 살짝 비비다가도 코피가 쉽게 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환경적인 영향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건조하고 먼지가 많거나 갑작스럽게 추워지는 온도 변화가 있을 때에도 혈관에 변화가 생겨 코피가 날 수 있습니다.
[코피 날 때 지혈하기] 깨끗한 솜 또는 휴지로 코를 막아주고 콧방울을 지긋이 눌러 지압해주면 코피를 빨리 멈추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고개를 절대로 뒤로 젖히지 말고 숙여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도 밤에 자는 동안에 코피가 자주 나는데요, 졸려서 비몽사몽 아이가 힘들어해도 코피가 멈출 때까지 앉은 상태에서 앞에 이불과 베개를 포개 놓아 앞으로 고개를 숙여 기대게 합니다. 코피가 나는데 누워있거나 고개를 뒤로 젖히면 코피가 기도로 흘러들어 가 막을 수 있어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코피 예방을 위한 노력] 아이가 비염을 앓고 있다면 다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시간이 오래 걸려도 병원에 정기적으로 가서 코 상태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꾸준히 해줍니다. 실내습도 유지도 중요한데요, 코피가 자주 난다면 적정 실내 습도를 60%로 맞추어 코가 건조하지 않게 유지시켜 주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실내 환기도 자주 시켜주고, 밤에 아이가 잘 때 마스크를 하고 자게 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 방법은 직접 우리 아이에게 해봤었는데 처음엔 아이가 답답하다고 마스크를 거부하다가 설득 끝에 한 번 마스크를 하고 잤는데 다음날 아이가 코막힘 증상이 눈에 띄게 좋아져서 그날도 먼저 마스크를 하고 자겠다고 해서 마스크의 가습효과를 많이 느꼈습니다. 또 코를 자주 파는 아이는 손톱을 짧게 깎아줘서 코에 자극을 조금이라도 덜 주게 하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게 해 주면 좋습니다. 우리 아이는 평소에 물을 잘 안 먹는 편이라 이 부분은 엄마가 자주 챙겨주어야 되겠습니다.
[코피에 좋은 음식] 아이의 할머니께서 코피에 연근이 효과가 있다고 하셔서 한 번 인터넷에 검색을 해 보니, 연근은 염증을 줄여주고 지혈 작용에 도움을 준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연근은 사실 어른인 저도 즐겨하는 음식은 아니기에 아이에게도 억지로 연근조림 같은 반찬을 먹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먹일 방법을 고민하다가 바삭하게 연근튀김을 만들어 주었더니 곧 잘 먹어주어 좋았습니다.
[아이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부모의 노력이 필요하다] 아이의 비염이 처음 생겼을때에 워낙 안 좋아진 공기 탓, 환경 탓도 해봤지만 사실은 내 아이에게 신경을 잘 써주지 못해서 그런 것 같아 엄마 마음은 늘 불편합니다. 아이 키우기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엄마도 사람인지라 때론 귀찮아서, 때론 힘들어서 아이를 잘 챙겨주지 못할 때면 어김없이 표가 나고 아이한테 미안해하며 또 자책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조금 귀찮고 챙기는 게 힘들어도 아직 어린 내 아이의 건강은 엄마의 노력에 따른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느끼기에 늦은 밤 아이가 자고 있는 오늘 이 시각에도 열심히 엄마의 역할을 하겠노라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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